바둑 오답 노트31
다시 1권을 둘러 보던 중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해 보이는 페이지가 있어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기에 앞서 공유하려고 한다.
바둑이란?
1. 바둑은 대국을 시작할 때 인사하고 대국이 끝날 때도 인사하는 예절을 중요시 여기는 게임입니다.
2. 대국을 하기 전에 서로 급수를 밝히고 치수를 정합니다.
3. 바둑은 잘두는 사람이 백을 잡고 두고 못두는 사람이 흑을 갖고 둡니다.
4. 바둑은 흑돌과 백돌이 사이좋게 한 수씩 번갈아 둡니다.
5. 대국할 때는 몸가짐을 단정히 하며, 말을 하면 안됩니다.
6. 급수가 같은 맞바둑은 흑이 먼저 두고 대국하지만, 놓고 두는 바둑인 접바둑은 백이 먼저 둡니다.
7. 바둑돌은 선과 선이 합치는 점에 두어야 잘 둔 수이며, 선의 한가운데나 네모칸 안에 두어서는 잘못 둔 점으로 안됩니다.
8. 바둑돌은 한번 놓으면 즉, 착수하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상대에게 포로가 되면 잡혀갑니다.
9. 상대방 돌을 자신의 돌로 움직일 수 없도록 포위하면 상대방 돌을 잡으며, 반대로 자신의 돌이 상대방에 포위되어 달아날 수 없으면 잡히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10. 돌이 서로 연결하면 상대방에게 잘 잡히지 않으므로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1. 흑과 백의 호랑이입 즉. 호구가 뽀뽀한 모양을 상대가 먼저 따내면 둘 수 없다는 '패'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12. 남의 바둑을 보면서 훈수 또는 대신 두어서는 안됩니다.
13. 착수금지인 둘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14. 바둑은 집이 많은 사람이 이기므로 집을 만들기 쉬운 귀, 변, 중앙의 순서로 두어야 합니다.
15. 바둑을 두고 난 다음은 반드시 자신의 바둑돌은 스스로 자신의 바둑통에 담아야 합니다.
16. 바둑판의 맨 가장자리 선을 1선이라 하며, 죽는 선, 또는 사선이라 합니다.
17. 바둑판의 가장자리에서 두 번째 선을 2선이라 하며, 망하는 선 또는 패망선이라 부릅니다.
18. 바둑판의 가장자리에서 세 번째 선을 3선이라 하며, 집짓는 선 또는 실리선이라 부르는데. 바둑은 집짓는 게임이므로 바둑두는 사람은 3선을 좋아해야 합니다.
19. 바둑판의 가장자리에서 네 번째 선을 4선이라 하며, 싸우는 선 또는 세력선이라 부르는데, 3선과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가장 중요한 선입니다.
20. 바둑을 두는 사람은 3선과 4선을 좋아해야 바둑이 늘 수 있습니다.
이렇게 20가지 바둑에 대한 좋은 설명들을 전에는 진도를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후루룩 지나쳤던게 다시 보지 않았다면 후회로 남을뻔 했다.
무리수인 백A를 응징하는 흑의 최선의 수를 고르는 문제이다. 나는 정답으로 '가'를 선택했고 정답지에는 '나'로 표기되어 있었다.
'나'가 왜 정답인지 '나'에 두고 이후를 전개해보자.
아주 좋은 응징인 것 같다. 아마 내가 문제를 풀 때는 흑1에 두면 바로 단수를 맞을 것만 보여서 '가'를 선택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시 풀어보니 흑1로 두는게 곧 단수를 치는 모양이라 좋은 응징이 되었다.
그럼 백은 A가 아니라 어디에 뒀어야 좋았을까 아래는 백A를 놓기 전 모양이다.
이제 위 모양을 보면서 무리수인 A가 아닌 좋은 자리를 찾아보자.
내 실력으로 생각해봤을 때 찾을 수 있는 백의 최선의 수는 백1이 아닐까 싶다. 큰 이득을 볼 수는 없었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수로 보인다.
오늘은 바둑에 대한 20가지 좋은 설명과 함께 오답 노트를 작성해봤다. 오늘 오답 노트는 오랜만에 어이없게 틀린 문제였지만, 바둑이란 무엇인지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